LH, 사할린동포 148세대에 임대주택 지원… "안정적 정착 돕는다“
영주귀국 사할린동포 2,290세대에 임대주택 지원… 올해도 지속
전국 LH 주거복지지사서 계약 체결… 정착 지원 강화
"관계기관과 협력해 주거환경 개선사업 확대할 것“
2025.02.12 18: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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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사할린 동포 주거지원 현장 사진 (2).jpeg](https://www.fp-news.co.kr:443/data/editor/2502/20250213070227_de7336cebf095d070d2fc1f8222a820d_mb73.jpeg)
<사하린 동포 주거 지원 현장.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영주귀국 정착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사할린동포 148세대(238명)를 대상으로 임대주택 지원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LH는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 등의 이유로 러시아 사할린으로 이주한 뒤 광복 후에도 귀국하지 못한 사할린동포와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주거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2000년 안산 고향마을에 489세대(960명)가 입주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290세대에게 임대주택을 제공했다. 안산 고향마을은 LH가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시범사업을 위해 건립한 한인 전용 아파트로, 50년 공공임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LH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인천지역본부와 부산, 양산 등 전국 각지의 LH 주거복지지사에서 사할린동포 148세대 중 113세대와 임대주택 계약을 체결했다. 개별 입국 등으로 계약이 연기된 35세대도 입주시기 조정 및 통역 지원 등을 통해 신속한 계약 체결을 마칠 계획이다.
최고령 계약자인 이손귀(1924년생·100세) 씨는 “죽기 전 고국 땅을 밟게 해주고, 또 이렇게 좋은 집까지 마련해줘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고국에서 잘 정착해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병용 LH 주거복지본부장 직무대리는 “LH는 사할린동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외동포청, 대한적십자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할린동포의 정착지원과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참고자료] 사할린 동포 주거지원 현장 사진 (2).jpeg](https://www.fp-news.co.kr:443/data/editor/2502/20250213070227_de7336cebf095d070d2fc1f8222a820d_mb73.jpeg)
<사하린 동포 주거 지원 현장.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영주귀국 정착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사할린동포 148세대(238명)를 대상으로 임대주택 지원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LH는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 등의 이유로 러시아 사할린으로 이주한 뒤 광복 후에도 귀국하지 못한 사할린동포와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주거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2000년 안산 고향마을에 489세대(960명)가 입주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290세대에게 임대주택을 제공했다. 안산 고향마을은 LH가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시범사업을 위해 건립한 한인 전용 아파트로, 50년 공공임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LH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인천지역본부와 부산, 양산 등 전국 각지의 LH 주거복지지사에서 사할린동포 148세대 중 113세대와 임대주택 계약을 체결했다. 개별 입국 등으로 계약이 연기된 35세대도 입주시기 조정 및 통역 지원 등을 통해 신속한 계약 체결을 마칠 계획이다.
최고령 계약자인 이손귀(1924년생·100세) 씨는 “죽기 전 고국 땅을 밟게 해주고, 또 이렇게 좋은 집까지 마련해줘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고국에서 잘 정착해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병용 LH 주거복지본부장 직무대리는 “LH는 사할린동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외동포청, 대한적십자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할린동포의 정착지원과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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