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 국회의원. (사진=송석준 의원실)>

이천시가 경기형 과학고 유치에 최종 선정되며 미래형 인재를 배출하는 교육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28일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에서 이천시가 교육부장관 동의를 받으며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경기형 과학고 유치 경쟁 초기부터 이천시 과학고 유치 정책토론회를 주최하는 등 과학고 설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피력해왔다. 최종 선정 과정에서도 관계 부처와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이번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그동안 이천시는 SK하이닉스 본사, 한국세라믹기술원(이천분원) 등 반도체 산업의 핵심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미래 산업과 연계된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또한 철도·도로 교통의 중심지라는 지리적 장점을 내세우며 과학고 유치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

이번 결정으로 이천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첨단산업 중심지이자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도시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 과학고 설립을 통해 자사고나 특목고조차 없었던 경기 동남부권의 교육 불균형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석준 의원은 “쾌적한 학습환경과 편리한 교통 인프라, 미래 산업과의 산학연계가 가능한 이천시에 경기 동남부권 최초의 과학고가 설립돼 매우 기쁘다”며 “과학고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주신 시민 여러분과 원팀으로 함께한 이천시청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향후 과학고 개교를 위한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며, 경기 동남부권을 대표하는 과학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