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4월 말까지 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 운영
주민이 점검 필요한 시설 직접 신청…공공·민간 시설 모두 포함
전문가 현장 점검 후 결과 투명하게 공개

양평군이 주민이 직접 안전점검 대상을 신청하는 ‘집중안전점검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한다.

군은 4월 30일까지 읍·면사무소와 안전신문고 누리집을 통해 주민 신청을 받아 점검 대상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 대상은 재난이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설, 특히 해빙기로 인해 지반이 약화된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 건축물 등이다. 공사나 소송 중인 시설, 법적 점검이 진행 중인 시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된 시설은 ‘2025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인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분야별 전문가들이 현장 위험 여부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신청자와 관리주체에게 투명하게 공개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점검으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도시 양평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