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개학기 맞아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정비… 안전한 통학로 조성

노후 간판·유해 광고물 철거… 안전한 통학로 조성 강화
반복 위반 업체에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 예고

2025.03.11 11:34 입력 조회 1,971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사진1)하남시, 1학기 개학 시즌 맞아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 실시.jpg

<지난 10일 이현재 하남시장이 하남경찰서, 하남시 옥외광고협회, 고엽제전우회 등 불법광고물 합동정비 참여자 30여명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하남시가 개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주변과 주요 도로변의 불법광고물에 대한 합동정비를 실시했다.

 

11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일 하남경찰서, 하남시 옥외광고협회, 고엽제전우회 등 관계자 30여 명과 함께 관내 초·중·고등학교 주변 통학로에 설치된 불법 간판과 현수막 등 옥외광고물을 집중 정비했다.

 

이번 정비는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광고물을 철거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 불량간판과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 보행자 통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광고물을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현장에서 즉시 정비했다.

 

아울러, 시는 불법광고물 단속 전담반을 편성해 오는 28일까지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적발된 광고물에 대해서는 즉시 철거할 방침이다. 또한, 반복적으로 불법광고물을 게시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광고물 정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송세용 기자 edit@fp-news.co.kr]
<저작권자ⓒ공정언론뉴스 & fp-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