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원, 유림 대상 홀기교육 실시… 전통 제례문화 계승 나선다
광주·하남 유림 및 종중회원 20여 명 참석… 제향의 통일성 강화 목표
전통문화 계승 위한 홀기교육, 유림들의 적극적 참여 속 진행
광주문화원, 향후 만장 교육 등 전통문화 보존 사업 확대 예정
2025.03.11 18:1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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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원이 문화학교를 개강했다. (사진=광주시)>
광주문화원(원장 신금철)은 지난 7일 문화원 제2강의실에서 광주·하남 지역 유림 및 종중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홀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광주 지역의 제향이 타 지역보다 많은 반면, 이를 진행할 유림이 줄어들고 통일된 홀기 진행이 어렵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문화원 운영위원회는 지난 1월 회의를 통해 제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유림들의 전문성 강화와 홀기 절차의 통일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광주문화원 문화학교장(부원장 이상택)과 원로 유림들이 논의를 거쳐 이번 교육이 추진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한낙교 전 숭렬전 참봉은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광주문화원에서 홀기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광주문화원이 전통 제향의 본고장이 되기를 희망하며, 이번 교육이 유림들이 정통성을 이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교육 현장에는 광주향교 최군식 전교, 이단우 광주 성균관유도회장, 허현무 광주문화원 부원장 겸 현절사 도유사 등 다양한 유림 관계자들이 참석해 홀기 절차를 익혔다. 유림들이 직접 홀기 교육을 받는 모습은 마치 옛 서당에서 훈장에게 한문을 배우는 광경을 떠올리게 했다.
광주문화원은 홀기교육에 이어 만장(輓章) 교육도 계획하고 있으며, 전통문화와 현대적 변화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문화강좌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신금철 광주문화원장은 “홀기교육은 전통 제례문화를 계승하고 제향 행사의 통일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많은 유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맡은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학습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문화원이 문화학교를 개강했다. (사진=광주시)>
광주문화원(원장 신금철)은 지난 7일 문화원 제2강의실에서 광주·하남 지역 유림 및 종중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홀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광주 지역의 제향이 타 지역보다 많은 반면, 이를 진행할 유림이 줄어들고 통일된 홀기 진행이 어렵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문화원 운영위원회는 지난 1월 회의를 통해 제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유림들의 전문성 강화와 홀기 절차의 통일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광주문화원 문화학교장(부원장 이상택)과 원로 유림들이 논의를 거쳐 이번 교육이 추진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한낙교 전 숭렬전 참봉은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광주문화원에서 홀기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광주문화원이 전통 제향의 본고장이 되기를 희망하며, 이번 교육이 유림들이 정통성을 이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교육 현장에는 광주향교 최군식 전교, 이단우 광주 성균관유도회장, 허현무 광주문화원 부원장 겸 현절사 도유사 등 다양한 유림 관계자들이 참석해 홀기 절차를 익혔다. 유림들이 직접 홀기 교육을 받는 모습은 마치 옛 서당에서 훈장에게 한문을 배우는 광경을 떠올리게 했다.
광주문화원은 홀기교육에 이어 만장(輓章) 교육도 계획하고 있으며, 전통문화와 현대적 변화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문화강좌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신금철 광주문화원장은 “홀기교육은 전통 제례문화를 계승하고 제향 행사의 통일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많은 유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맡은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학습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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