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인 경제부지사, ‘기후행동 기회소득’ 폐가전 재활용 신규활동 참여 독려

3월 12일, ‘폐가전 재활용’ 활동 신규 도입 기념 도민 간담회 개최
‘기후행동 기회소득’ 100만번째 가입자 등 기후도민 7명 참석, 폐가전 재활용 과정 확인 및 신규 활동 참여 독려
올해 ‘폐가전제품 재활용’ 포함 5개 활동 순차 도입, 기후행동 기회 확대

2025.03.12 17:28 입력 조회 1,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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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경기도 및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관계자가 현장 도민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e순환거버넌스 수도권자원순환센터에서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에 ‘폐가전제품 재활용 활동’ 신규 도입을 기념하는 현장 도민 간담회를 열었다.

 

12일, 행사는 자원순환을 독려하고 도민 참여를 증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간담회에서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에 새로 개설되는 ‘폐가전제품 재활용’ 활동이 소개되었다. 2023년 6월부터 경기도민은 해당 앱을 활용해 폐가전제품 무상수거를 신청하고 그에 따른 리워드(보상)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도는 서비스를 통해 자원순환을 촉진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및 ‘기후행동 기회소득’ 100만 번째 가입자, 숏폼 영상 공모전 수상자 등 총 7명의 기후도민이 참석했다. 이들은 폐가전 처리 현장에서 재활용 과정을 관찰하며 신규 활동에 대한 실천 의지를 공고히 했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통해 도민들이 일상에서부터 자연스럽게 기후위기 대응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며 “지속 가능한 변화를 위해 다양한 기후행동 실천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이란 온실가스 감축 활동인 ‘기후행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평가하고 보상하는 경기도의 정책이다. 도는 2024년 7월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출시해 도민이 일상생활 중 실천한 탄소 감축 활동 실적을 기록하고 이에 상응하는 보상을 지급하고 있다.

 

2022년에는 약 89만 명이 가입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 수는 105만 7천여 명에 달한다. 도에서는 105만여 명이 기후행동 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으로 약 15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소나무 120만 그루 식재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한다.

 

경기도는 연초부터 13개 활동을 기후행동 실천활동으로 지정했으며 ‘폐가전제품 재활용’ 활동 이외에도 5개의 신규 활동을 추가해 도민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기후 퀴즈, 헌옷·폐가전제품·고품질 재활용품 수거·보상, 에너지 절약 챌린지 활동 등이 포함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환경정책 관련 공공광고를 앱 내에 유치해 도민들에게 공공사업 소식을 알리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으로 더 많은 리워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3년 경기도는 1인당 연간 최대 6만 원의 리워드를 지급할 계획이며, 적립된 리워드는 다음 달 중순 지역화폐로 전환되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추후에는 적립된 리워드를 교통카드에 충전해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만 7세 이상의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App)을 다운로드 받아 회원가입 후 기후행동을 실천함으로써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송세용 기자 edit@f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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