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주관 협약식… 전국 17개 지자체와 협력
다목적 공원 드론 배송 및 국방 드론 검증사업 추진
국비 4.8억 원 지원… 13일 착수보고회 개최

<이천시가 세종특별자치시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에서 열린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을 위해 국토교통부 및 항공안전기술원 등 17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천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11일 세종특별자치시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에서 열린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및 17개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자리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자체 및 참여기관들이 모여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고,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천시는 지난 5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다목적 공원 드론 배송, 민관군 협력 국방 드론 검증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첨단 드론 기술을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해“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편리한 미래 신산업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미래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천시를 만들 수 있도록 공공분야에서의 활용 방안을 적극 발굴하겠다”해고 말했다.

이천시는 이번 실증사업을 위해 국비 4.8억 원을 지원받아 오는 13일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후 ▲비행항로 설정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드론 배송 거점 설정 등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쳐, 안전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