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보육교사 300명 대상 표준보육과정 교육 실시
최신 보육과정 개정 내용 및 영아 발달 이해 강의 진행
남양주시, 보육교사 지원 정책 지속 확대 추진

<지난 12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300명의 보육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표준보육과정 보육교사 교육이 진행됐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분과장 이진)는 지난 12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300명의 보육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표준보육과정 보육교사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서원경 성남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강사로 초빙돼 최신 표준보육과정 개정 내용을 설명하고, 영아 발달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돕는 전문적인 내용을 강의했다.

참석한 보육교사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육의 기본 원칙을 다시 점검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 보육교사는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발달을 돕기 위한 교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더욱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에 참석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정약용 보육 과정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데 기여한 보육교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 아이를 기르는 것은 하나의 세상을 만들어 내는 일'이라는 정약용 선생의 말씀처럼 여러분은 위대한 일을 해내고 있다"고 격려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보육 교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장애 영유아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비대면 심리 상담실 '샘물'을 운영하는 등 교직원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