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델타항공과 손잡고 글로벌 관광객 유치 박차

델타항공 미국 세일즈팀 초청해 김포 주요 관광지 팸투어 진행
6월 솔트레이크시티-인천 직항노선 신규 취항 앞두고 경기도 관광지 소개

2025.03.13 19:23 입력 조회 2,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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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관광공사, 델타항공 미국 세일즈팀 관계자들이 기녕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미국 유타주와의 관광 교류 확대를 본격화하며,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13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델타항공 미국 세일즈팀을 초청해 김포시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해 9월 스펜서 제임스 콕스 유타주지사가 경기도를 방문해 체결한 ‘경기도-유타주 실행계획서’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특히, 오는 6월 12일 델타항공의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SLC)과 인천국제공항(ICN) 간 직항노선 신규 취항을 앞두고, 경기도 관광지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델타항공 세일즈팀 16명은 김포시의 벼꽃농부에서 고추장 만들기와 비빔밥 체험을 하며 한국의 전통 농촌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이어 DMZ 접경지역에 위치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해 생태환경을 둘러보고, 북한을 조망하는 특별한 관광 체험을 가졌다.

 

이번 팸투어에 참석한 델타항공 미국 세일즈팀 관계자는 “그동안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서울 중심의 홍보 마케팅을 진행해 왔는데, 이번 경기도 방문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미국 관광객들에게 경기도 방문을 적극 추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델타항공의 직항노선 취항을 기점으로 유타주와 경기도 간의 관광 교류 확대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델타항공 세일즈팀의 경기도 방문을 시작으로, 유타주와의 관광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향후 델타항공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경기도 관광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팸투어는 1983년 9월 경기도와 유타주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42년간 이어온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스펜서 제임스 콕스 유타주지사의 경기도 방문 당시 체결된 ‘경기도-유타주 실행계획서’의 첫 번째 공식 후속 조치로, 앞으로도 양 지역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송세용 기자 edit@f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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