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 결의대회 개최

헌법재판소에 탄핵 심판 신속 결정 요구
“내란검찰 해체해야… 윤석열 즉각 파면”
경기도의회 민주당, 민주주의 수호 위한 결의 다져

2025.03.13 19:38 입력 조회 4,537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결의대회.jpg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서울 광화문 서십자각터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즉각 파면을 촉구하며, 결의서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파면을 촉구하며 행동에 나섰다.

 

13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 의원들은 서울 광화문 서십자각터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 결의대회는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탄핵 인용을 요구하고, 윤석열 구속 취소와 검찰의 즉시 항고 포기 결정을 규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대회는 신미숙 기획수석(화성4)의 사회로 진행됐다. 최종현 대표의원, 이용욱 총괄수석(파주3), 전자영 수석대변인(용인4)이 결의문을 낭독하며 윤석열 탄핵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권한을 남용해 내란 수괴를 풀어준 내란검찰 해체만이 답”이라며 “국민이 피와 땀으로 지켜낸 지방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를 짓밟은 윤석열을 반드시 파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용욱 총괄수석은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밤잠을 설치고, 불안에 떨고 있는 국민들이 다시 광장으로 모이고 있다”면서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탄핵심판을 신속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자영 수석대변인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민과 국민과 함께 윤석열을 파면하고 빛의 혁명을 완성하겠다”며 “내란수괴 파면과 내란이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12월 3일 내란 사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결의문에는 “12월 3일 내란의 밤,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국회 앞으로 달려온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내란수괴 파면과 내란이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4.19혁명, 5.18광주항쟁, 6월 민주항쟁 등 민주주의를 지켜온 역사의 현장마다 국민이 있었다. 12월 3일 밤, 국민이 장갑차를 맨손으로 막아내며 민주주의를 수호했고, 결국 광장을 가득 메운 국민이 윤석열을 탄핵했다"고 밝혔다.

 

결의문 낭독 후 의원들은 “헌법재판소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내란수괴 윤석열 호위무사 국민의힘은 해체하라!”, “내란검찰 강력히 규탄한다, 심우정은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결의대회를 마무리했다.

 

 

 

 

이후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주최하는 사전집회와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주최하는 촛불집회에 참석해 탄핵 촉구 행동을 이어갔다.

[송세용 기자 edit@fp-news.co.kr]
<저작권자ⓒ공정언론뉴스 & fp-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