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희, 국회에서 책상 대신 펜 들었다… 사회복지·탈시설 정책서 2권 출간

법률가에서 국회의원까지… 현장과 정책을 잇는 김남희의 도전
사회복지법·탈시설 정책서 동시 출간… 한국 복지 패러다임 전환 이끌까
이론 넘어 실천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 위한 법과 제도의 방향 제시

2025.03.17 12:23 입력 조회 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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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국회의원. (사진=김남희 의원실)>

 

김남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사회복지법제와 실천」과 「장애, 시설을 나서다」 총 2권을 출간했다.

 

김 의원은 법률과 사회복지 현장의 연계를 강조하며, 이번 저서를 통해 사회복지 정책의 발전과 장애인 탈시설 정책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변호사로 활동한 후, 참여연대에서 시민운동가로서 사회복지 정책 개선에 힘써 왔다. 이후 서울대 로스쿨 임상부교수를 거쳐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기 전까지 사회복지법과 정책에 대한 연구와 강의를 지속해왔다. 그는 이번 책 출간에 대해 “사회복지법과 장애인 탈시설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사회복지법제와 실천」은 김남희 의원과 민기채 한국교통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공동 저술한 교과서로, 사회복지법과 제도 체계를 쉽게 이해하고 실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을 담았다.

 

김 의원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법이 사회적 약자 보호와 사회적 위험 대응이라는 목적을 잘 구현하고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며, “이 책이 사회복지법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 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더 나은 사회복지 정책을 고민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 시설을 나서다」는 김남희 의원을 비롯해 장애인 인권·복지 분야 전문가 8명이 공동 저술한 책으로, 장애인의 탈시설 정책을 다룬다. 김 의원은 캐나다, 스웨덴, 미국 등의 해외 사례를 연구하여 탈시설 정책의 가능성을 조명하고,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사회복지 정책 발전과 장애인의 권리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모든 국민이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병호 기자 edit@f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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