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포천 전투기 오폭 피해 지원 성금 모금…김진경 의장 "지속 지원하겠다"

한미연합훈련 중 발생한 오폭 사고, 피해 주민 돕기 위한 성금 모금
道의회, 도의원 및 직원 대상 자율 모금 진행…21일 포천시청에 전달
김진경 의장 "일회성 지원 아닌 지속적 관심과 추가 지원책 마련할 것"

2025.03.19 17:26 입력 조회 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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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지원 성금을 모금함에 넣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가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에 나섰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은 19일,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며 도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6일 한미연합훈련 중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해 피해 도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을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모금은 도의원 및 사무처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며, 도의회 지하 2층 출입구와 4층 등 2곳에 자율 모금함이 설치됐다.

 

김진경 의장은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분들이 겪고 계실 고통을 생각하면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뿐"이라며, "도의원과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성금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오폭 사고로 인해 생활 기반을 잃은 분들에게 단 한 번의 지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면서, "경기도의회는 피해 주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모금된 성금은 경기도의회 명의로 오는 21일 포천시청 복지정책과에 전달될 예정이다.

[송세용 기자 edit@f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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