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호 의원, 김동연 지사 향해 맹비난… “흠 없는 지도자? 실상은 빚 폭탄 제조기”

경기도 재정 위기 초래… 퍼주기식 예산 남발
고 의원 "말뿐인 경제전문가? 공개 토론에 나오라"

2025.03.20 11:32 입력 조회 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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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경기도의회 의원. (사진=고준호 의원실)>


고준호 경기도의원(국민의힘, 파주1)이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김 지사가 최근 자신을 흠 없는 통합의 지도자, 경제인이라 자평한 것에 대해 실상은 흠 많은 책상머리 경제론자일 뿐이라며, 경기도 재정을 위기로 몰아넣고도 반성조차 없다고 직격했다.

 

고 의원은 20일 논평을 통해 김동연 지사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비판했는데, 문재인 정부 시절 경제부총리였던 김 지사가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을 산산조각 낸 장본인이라며 부동산 시장을 폭등시키고 국민을 주거 불안에 빠뜨린 사람이 이제 와서 남의 정책을 비판하는 것은 후안무치도 이런 후안무치가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 당시 경제정책에 대해 김 지사가 경제팀을 이끌었지만 그 결과는 참담했다경제를 망쳐놓고도 반성은커녕, 이제 와서 경제전문가 행세를 하는 것은 어불성설의 극치라고 꼬집었다.

 

특히 김 지사가 자부하는 경제전문가라는 평가에 대해 고 의원은 어떤 경제전문가가 3조 원 넘는 빚을 쌓아놓고, 매년 100억 원 넘는 이자를 부담하면서도 퍼주기식 예산을 남발하나라며, “경제전문가가 아니라 ‘100억 원 빚 폭탄 제조기. 경기도 재정을 거덜 내고도 큰소리치는 모습이 가관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도지사로서 경기도에 집중하라고 충고했지만, 오늘 보니 그 자리조차 과분해 보인다김 지사는 도민을 위해 일할 생각이 없다면 지금이라도 도지사직을 내려놓고, 평생 피켓 들고 1인 시위나 하면서 통합의 지도자코스프레나 하길 바란다고 맹비난을 퍼부었다.

 

끝으로 김 지사가 진정으로 경제전문가라 자부하고, 경기도정을 책임질 능력이 있다고 주장하고 싶다면, 말뿐인 주장으로 포장하지 말고 공개 토론에 나오라고 공식 제안했다.

 

[송세용 기자 edit@f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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