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의원, 도민 신뢰 확보 위한 실질적 소통 강조
도의회 역할 홍보 강화…체험형 전시관·온라인 홍보 추진
경기도의회, 도민 인식 조사 기반 맞춤형 홍보 전략 마련

<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이 의회 정책담당관과 정담화에서 도민 인신 제고를 위한 홍보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양평2)이 경기도의회에 대한 도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18일, 이 의원은 의회 의정정책담당관과 정담회를 열고 도민 인식 제고를 위한 맞춤형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혜원 의원은 지난해 11월 열린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의원들은 31개 시·군에서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많은 도민이 도의회의 역할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한, 도의회가 실시하는 도민 인식 조사 지표가 정체된 상태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2024년 8월 진행된 ‘경기도의회 역할 및 의정활동 인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민 인지도가 낮은 20대와 50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홍보 전략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회는 블로그, 생활매체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 콘텐츠 제작을 확대하고, 체험형 전시관 운영 및 지역 상담소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혜원 의원은 "도의회는 도민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인 만큼, 도민들이 우리의 역할을 명확히 알고 신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경기도의회가 도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