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우리 동네 맑은 물 지킴이’ 위촉… 환경 보전 의지 다져
경안천 보호·중첩규제 완화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모색
기념 퍼포먼스·클린데이 활동으로 실천적 환경보호 전개

<방세환 광주시장과 허경행 광주시의회 의장, 윤덕희 경기도 수자원본부장 및 정관계 인사들이 제33회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한 기념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광주시가 제33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청석공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20일, 행사에는 방세환 광주시장, 허경행 광주시의회 의장, 윤덕희 경기도 수자원본부장을 비롯해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깨끗한 수자원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 동네 맑은 물 지킴이’ 위촉식을 열어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하천 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기념 퍼포먼스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자원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환경보전 활동을 다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수도권 2,600만 시민의 식수원인 경안천을 보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동시에 중첩규제 완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이루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행사 후에는 참석자들이 4개 구역으로 나뉘어 경안천 상·하류 양안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클린데이’ 활동을 진행하며 실천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UN이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93년 제정한 기념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