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경안천 제방 환경개선사업 착공

유림교~무수교 구간 정비… 시민 안전·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
시야 가림목 정리·보안등 설치… 범죄 우려 해소 기대
용인특례시 “장마 전 공사 완료 목표… 시민 불편 최소화”

2025.03.20 11:41 입력 조회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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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가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 중인 경안천변 대상지.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처인구 유방동 482-2번지 경안천 제방둑마루 일대에서 환경개선사업을 착공했다.

 

사업 대상지는 유림교에서 무수교 사이 경안천 제방으로, 시는 총 4억 원을 투입해 치안과 환경을 저해하는 요소를 정비하고 안전한 하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먼저 하천변 시야를 가리는 관목과 가지를 정리하고, 보안등이 부족한 구간에는 조명을 추가로 설치한다. 이와 함께, 제방둑마루를 재포장하고 수목을 식재해 산책로 환경을 개선하고 이용객의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특히 야간 보행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경안천 제방 일대는 조명이 부족하고 수목이 울창해 범죄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조명 시설 확충과 조망 개선을 통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시는 공사 진행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작업을 진행하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보다 쾌적한 하천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지역은 그동안 조명이 부족하고 나무가 무성해 시민들이 야간 통행 시 불안감을 느끼던 곳”이라며 “공사가 완료되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마철이 오기 전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전병호 기자 edit@f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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