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인터뷰] 하남시, 맞춤형 복지·보육 정책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 모색
요람에서 무덤까지, 촘촘한 복지망 구축한다
보육 사각지대 해소, 부모의 양육 부담 던다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으로 일·가정 양립 도모
2025.03.20 11:4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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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 전경. (사진=송세용 기자)>
하남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미사노인복지관을 통한 노년층 지원 확대, 공공보육 인프라 확충,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 정책 등 각 세대별 요구에 맞춘 정책을 통해 체감도 높은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보육 사각지대 해소와 육아 부담 완화를 위한 긴급보육 서비스, 지역 맞춤형 노인 복지 프로그램 운영, 여성 경력단절 예방 및 재취업 지원 등 실질적인 정책들이 눈에 띈다. 하남시는 이러한 복지정책이 단순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삶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복지국장을 만나 하남시의 주요 복지정책과 추진 방향, 기대 효과 등을 들어본다. <편집자>
Q. 하남미사노인복지관이 정식 운영을 시작했는데, 어떤 역할을 하게 되나?

<하남미사노익복지관 전경. (사진=하남시)>
미사노인복지관은 노년층의 존엄성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현재 노년사회화 교육과 건강생활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운영 중이며, 향후 상담·사례관리 서비스와 선배 시민 봉사단 운영 등 권익 증진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Q.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노인 복지 확대 방안이 있는가?
하남경찰서와 협력해 교통안전 교육과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치매 예방 및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병·의원과 협력해 물리치료 서비스와 건강 상담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Q. 하남시가 추진하는 보육 정책의 핵심은 무엇인가?

<하남 어린이회관 조감도. (사진=하남시)>
하남시는 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하나돌봄어린이집’과 ‘언제나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하나돌봄어린이집은 주말·공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는 보육시설이며, 언제나어린이집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긴급보육 서비스다.
Q. 부모들이 더욱 편리하게 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은?
공공청사 내 ‘공공형 실내놀이터’ 설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2개소 외에도 4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부모들이 언제든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Q. 어린이집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떤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나?

<2023년 하남시 아동지킴이 발대식 모습. (사진=하남시)>
보육교직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월 1회 자체 안전교육과 반기별 대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의무화해 보호자의 불안을 해소하고 있으며,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어린이집 운영 안정화를 위한 지원 정책은?
민간·가정 어린이집 운영 안정을 위해 영유아반 운영비 지원, 냉·난방비 지원, 공기청정기 임차료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보육교직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근속연수에 따른 장기근속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Q. 맞벌이 가정을 위한 지원 정책이 있다면?

<최희선 복지국장이 시 복지와 관련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맞벌이·한부모 가정과 1인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또한, 조부모 등 친인척이 아이를 돌보는 가정에는 월 최대 60만 원의 돌봄 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출근시간에 맞춰 돌봄센터를 운영하는 ‘아침돌봄 시범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Q.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을 돕는 정책도 마련되어 있나?
경력보유 여성을 위한 전문·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여성 취업 지원을 위한 단기특강과 맞춤형 상담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Q. 하남시가 지향하는 복지 행정의 방향은?
모든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 하남’을 만들어갈 것이다. 특히, 아동부터 노인까지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고, 보육 인프라 확충 및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Q. 복지국에서 전하는 메시지.
최희선 복지국장은 “어르신 일자리 확대,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 어린이회관 건립 등 당면한 현안 사항이 많다”라면서 “이에 따라 복지예산이 시 전체 예산의 48%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시민 중심 복지정책을 강화하고, 복지행정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청 전경. (사진=송세용 기자)>
하남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미사노인복지관을 통한 노년층 지원 확대, 공공보육 인프라 확충,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 정책 등 각 세대별 요구에 맞춘 정책을 통해 체감도 높은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보육 사각지대 해소와 육아 부담 완화를 위한 긴급보육 서비스, 지역 맞춤형 노인 복지 프로그램 운영, 여성 경력단절 예방 및 재취업 지원 등 실질적인 정책들이 눈에 띈다. 하남시는 이러한 복지정책이 단순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삶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복지국장을 만나 하남시의 주요 복지정책과 추진 방향, 기대 효과 등을 들어본다. <편집자>
Q. 하남미사노인복지관이 정식 운영을 시작했는데, 어떤 역할을 하게 되나?

<하남미사노익복지관 전경. (사진=하남시)>
미사노인복지관은 노년층의 존엄성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현재 노년사회화 교육과 건강생활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운영 중이며, 향후 상담·사례관리 서비스와 선배 시민 봉사단 운영 등 권익 증진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Q.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노인 복지 확대 방안이 있는가?
하남경찰서와 협력해 교통안전 교육과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치매 예방 및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병·의원과 협력해 물리치료 서비스와 건강 상담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Q. 하남시가 추진하는 보육 정책의 핵심은 무엇인가?

<하남 어린이회관 조감도. (사진=하남시)>
하남시는 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하나돌봄어린이집’과 ‘언제나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하나돌봄어린이집은 주말·공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는 보육시설이며, 언제나어린이집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긴급보육 서비스다.
Q. 부모들이 더욱 편리하게 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은?
공공청사 내 ‘공공형 실내놀이터’ 설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2개소 외에도 4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부모들이 언제든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Q. 어린이집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떤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나?

<2023년 하남시 아동지킴이 발대식 모습. (사진=하남시)>
보육교직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월 1회 자체 안전교육과 반기별 대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의무화해 보호자의 불안을 해소하고 있으며,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어린이집 운영 안정화를 위한 지원 정책은?
민간·가정 어린이집 운영 안정을 위해 영유아반 운영비 지원, 냉·난방비 지원, 공기청정기 임차료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보육교직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근속연수에 따른 장기근속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Q. 맞벌이 가정을 위한 지원 정책이 있다면?

<최희선 복지국장이 시 복지와 관련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맞벌이·한부모 가정과 1인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또한, 조부모 등 친인척이 아이를 돌보는 가정에는 월 최대 60만 원의 돌봄 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출근시간에 맞춰 돌봄센터를 운영하는 ‘아침돌봄 시범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Q.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을 돕는 정책도 마련되어 있나?
경력보유 여성을 위한 전문·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여성 취업 지원을 위한 단기특강과 맞춤형 상담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Q. 하남시가 지향하는 복지 행정의 방향은?
모든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 하남’을 만들어갈 것이다. 특히, 아동부터 노인까지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고, 보육 인프라 확충 및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Q. 복지국에서 전하는 메시지.
최희선 복지국장은 “어르신 일자리 확대,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 어린이회관 건립 등 당면한 현안 사항이 많다”라면서 “이에 따라 복지예산이 시 전체 예산의 48%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시민 중심 복지정책을 강화하고, 복지행정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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