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가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한 기념식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이 지난 20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군민과 함께 수자원 확보 결의를 다졌다.
이번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경기도의원, 군의원, 각 읍·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물의 날 주제인 ‘기후위기 시대, 미래를 위한 수자원 확보’에 맞춰 12개 읍·면에서 각각 채취한 하천수를 한데 모아 생명체에 물을 붓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물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전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가 군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과제"라며 "환경부 특대고시 개정으로 남한강에 친환경 생태 학습용 선박을 운항할 수 있게 된 만큼, 양평군이 전국적인 환경교육도시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이날 기념식과 더불어 ‘양평! 그린라이트를 켜라!’는 주제로 환경 분야 명사를 초청한 특별강연도 진행했다. 이번 달 강연자로 나선 최종수 박사는 ‘물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수자원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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