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가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위해 자율 성금 모금에 나섰다.
의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의회 청사 내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모금에는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정윤경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뜻을 모았다.
성금은 총 1,060만 원이 모금됐으며,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포천시 피해 도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진경 의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께 이번 성금이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도의회는 도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의회는 이번 성금을 통해 단순한 위로를 넘어 도민과 함께하는 의회의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에도 각종 재난과 위기 상황에 실질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