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통학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았다.
이 시장은 지난 21일 처인구 포곡읍 영문중학교와 김량장동 역북초등학교를 방문해 시 예산으로 설치한 승하차 베이와 교체된 방음벽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에는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이 함께했다.
영문중 정문 앞에는 통학 차량을 위한 승하차 공간이 새롭게 조성됐다. 해당 구간은 통학 시간대 차량 혼잡과 학생 안전 문제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 시장은 지난해 10월 학부모 간담회에서 해당 내용을 전달받고, 시유지를 활용해 개선을 추진한 바 있다.
영문중 학부모들은 이날 꽃다발과 감사패를 전달하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계속해서 필요한 시설을 설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역북초에서는 기존 철제 방음벽 108m 구간을 투명 유리 방음벽으로 교체했다. 왕복 6차로에 접한 해당 구간은 오래된 방음벽의 도색 탈락과 기능 저하로 꾸준히 문제가 제기돼 왔다. 학교 울타리와 옹벽도 새롭게 도색됐다.
학교장과 학부모들은 “햇살이 유입되며 주변이 밝아졌고, 겨울철 빙판길도 개선됐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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