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제3기 경기인성교육 전문교사 네트워크’ 출범

우수 교원 50명 참여…현장 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2025년부터 교육과정 전면 도입
학교–가정 연계 자문부터 연수 강사까지 전문교사 활동 확대

2025.03.24 08:18 입력 조회 2,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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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남부신청사 전경.png
<경기도교육청 남부 청사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 중심의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제3기 경기인성교육 전문교사 네트워크’를 운영한다.

 

이번 네트워크는 학생의 인성 함양과 교원, 학부모 대상 인성교육 실천을 목적으로, 교육지원청이 추천한 우수 교원 50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맞춰 인성교육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고, 사회정서학습 기반의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핵심 역량인 ‘관계 성장’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의 마음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도교육청은 2025년부터 도내 모든 학교 교육과정에 사회정서교육 내용을 도입할 예정이다. 제3기 전문교사들은 이를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인성교육 활성화에 집중하고, 학생의 도덕성, 사회성, 정서 및 학업 성취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쓴다.

 

올해 전문교사들의 지원 활동은 한층 넓어진다. 현장 중심의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학교 방문 연수, 학교-가정 연계 인성교육 자문, 인성교육 정책 연구회 및 직무연수 강사 활동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 2기 전문교사는 도내 197개 학교에서 교원 및 학부모 대상 연수를 운영한 바 있다.

 

 

 

 

도교육청은 전문교사 명단을 25개 교육지원청에 안내해, 각 교육지원청이 학교별 희망 영역에 맞춰 맞춤형 인성교육을 지원하고 사회정서학습 기반의 교원 연수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송세용 기자 edit@f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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