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 신혼부부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당초 50가구를 목표로 추진됐으나, 약 3배를 웃도는 163가구가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시는 총 5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가구당 최대 100만 원의 대출이자를 지원할 계획으로, 지난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접수를 진행했다. 이후 배점 기준에 따라 총 52가구가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방식 외에 정부24 온라인 신청도 병행되면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여기에 제출 서류 간소화로 신청 편의성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신혼부부의 초기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주거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금융기관에서 전월세 자금으로 대출을 받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잔액 기준 연 1%~1.5%의 이자 금액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는 광주시의 대표적 주거복지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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