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인터뷰] 하남시 친환경사업소, 청정도시를 위한 환경 인프라 전면 혁신…"시민이 OK할 때까지”

생활폐기물 하루 197톤 발생…자원순환 정책으로 연간 27% 감축
수돗물 88개 항목 수질검사…고도정수처리시설 연내 완공 목표
하수처리시설 증설·탈취 3단계 시스템 도입…악취 차단 총력 대응

2025.03.25 17:13 입력 조회 3,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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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사업소. (사진=하남시)>


하남시가 추진 중인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하남시 친환경사업소는 생활폐기물 감량, 수돗물 안전 확보, 하수처리시설 개선 등 시민 삶과 직결된 환경 정책을 실행하며 도시의 쾌적한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특히 생활쓰레기 분리수거 효율화, 노후 상수도 정비, 하수처리장 증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각 부서가 협업해 단순한 청소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 중심의 환경복지를 실현하는 점도 주목된다.

 

이에 공정언론뉴스는 하남시 친환경사업소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해 친환경 정책의 비전과 현황에 대해 들어봤다. 생활폐기물 감축 정책부터 수돗물 고도정수처리시설, 하수처리장 증설에 이르기까지, 그 구체적인 내용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살펴본다. <편집자>



Q. 하남시의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대한 대응은?



하남시는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와 무단투기 단속으로 도시 미관을 지키고 있다. 시 전역을 네 개 구역으로 나누고 민간 대행과 시 직접 운영을 병행하며 기동처리반도 운영 중이다.

 

노면청소차 6대와 환경공무직 50여 명이 주요 도로와 취약지를 청소한다. 환경기초시설을 통해 생활폐기물(하루 197톤 발생)을 소각·재활용하며, 초과분은 외부로 이송해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지난해 불법투기 단속은 2,762건에 달했고, 이 중 525건에 4,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Q. 생활폐기물 감축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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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내에 설지된 RFID. (사진=하남시)>


음식물류 폐기물 감축을 위해 공동주택에 RFID 종량기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25개 단지에 278대가 설치돼 평균 27%의 감량 효과가 확인됐다. 장례식장에는 다회용기 대여를 지원해 2년간 67만여 개의 1회용품을 줄였다.

 

또한 신장1동에서는 재활용품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쓰돈쓰담’ 사업도 추진 중이다. 교육 측면에서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을 실시해 2023년 한 해 동안 3,100여 명이 참여했다.



Q. 수돗물의 안전성과 수질 관리를 위한 정책은?



하남시는 팔당 상수원을 취수원으로 사용하며, 철저한 수질관리로 수돗물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정수처리 과정은 응집-침전-여과-소독 과정을 거쳐 이뤄지며, 총 88개 항목의 수질검사가 정기적으로 이뤄진다.

 

모든 항목은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했고, 결과는 홈페이지에 공개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해 맛과 냄새 유발 물질까지 제거할 수 있는 고품질 수돗물 공급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Q. 기후변화 따른 물 부족 문제 대응을 위한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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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댐 전경. (사진=하남시)>

 

하남시는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누수 최소화를 추진 중이며, 노후관 교체와 블록 관망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절수기 설치 의무화로 시민들의 물 절약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수자원관리계획과 연계해 해수담수화, 하수재이용 등 장기적 수자원 확보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Q. 하남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로 기대되는 변화는?



현재 3만2,000㎥/일 용량의 하남하수처리장은 미사지구 중심 하수를 처리해 왔다.


인구 증가에 따라 2만3,000㎥/일을 추가 증설 중이며, 고도처리기술을 도입해 수질을 더욱 향상시킬 예정이다. 하수처리장 상부는 공원으로 조성돼 시민에게 환원된다.



Q.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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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과 관계자가 수질 관련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신설되는 하수처리시설은 약액세정-미생물-흡착식의 3단계 탈취 시스템을 적용해 복합악취를 기준치 이하로 억제할 예정이다.

 

밀폐 공간 설계, 실별 출입문, 악취 포집 시스템도 함께 적용되며, 설비 최적화를 위한 TAB(공기조화 종합시험조정)도 철저히 시행된다.

 


Q.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한 말씀.



염규진 친환경사업소 소장은 "청정 하남이라는 명칭에 걸맞은 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수돗물부터 폐기물, 하수까지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믿을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활용 활성화와 폐기물 감축은 시민 여러분의 실천이 핵심인 만큼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동부권취재본부 기자 edit@f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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