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에 방재물품과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25일, 양평군은 의성군 산불 확산에 따라 마순흥 부군수와 지역자율방재단 20여 명이 현장에 방염장갑 등 방재물품 300개와 생수 5,000병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산불 피해 복구 및 진화 작업에 도움이 되도록 현장 수요를 반영해 준비됐으며, 지원 물품은 자율방재단을 통해 의성 현장에 직접 전달됐다.
민간 기부도 이어졌다.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는 간편식 양평해장국 1,000개를 기부했고, 양평해장국 제조업체 정금 F&C도 양평장터국밥 200개를 기부해 현장에 함께 전달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의성군 산불이 현재까지도 진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현장에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양평군도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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