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경북 의성 산불 피해지역에 방재·구호물품 긴급 지원

생수 5천 병·방염장갑 300개 전달… 양평해장국 등 민간 기부도 이어져
자율방재단 20여 명 현장 투입… “산불 빠른 진화에 보탬 되길”
전진선 군수 “우리 지역도 산불 예방에 만전 기할 것”

2025.03.26 07:18 입력 조회 1,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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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과 양평 지역내 단체 및 기관 등이 대형 산불에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을 위해 방재물품 및 구호풀품을 지원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에 방재물품과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25일, 양평군은 의성군 산불 확산에 따라 마순흥 부군수와 지역자율방재단 20여 명이 현장에 방염장갑 등 방재물품 300개와 생수 5,000병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산불 피해 복구 및 진화 작업에 도움이 되도록 현장 수요를 반영해 준비됐으며, 지원 물품은 자율방재단을 통해 의성 현장에 직접 전달됐다.

 

민간 기부도 이어졌다.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는 간편식 양평해장국 1,000개를 기부했고, 양평해장국 제조업체 정금 F&C도 양평장터국밥 200개를 기부해 현장에 함께 전달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의성군 산불이 현재까지도 진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현장에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양평군도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병호 기자 edit@f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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