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공직자 SNS 서포터즈 3기 출범… 시정 홍보 새 장 연다

21개 부서 25명 참여… 시정·문화·관광 정보 시민 맞춤형 콘텐츠로 기획
유튜브 구독자 117.8% 증가… 시민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
이현재 시장 “창의적인 시정 홍보 통해 시민 공감 이끌 것”

2025.03.26 07:22 입력 조회 1,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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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공직자 SNS 서포터즈’들이 시정 홍보 활동에 참여할 계획을 나누며 소통하고 있다.(사진=하남시)>

 

하남시가 공직자 SNS 서포터즈 3기를 공식 출범시키며 시정 홍보 강화를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서포터즈 3기는 총 21개 부서에서 선발된 25명의 공직자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하남시의 정책과 생활 정보를 시민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시는 25일 서포터즈 3기 발대식을 열고, 참여자들의 MBTI 성향을 바탕으로 외향형(E)·내향형(I) 그룹을 나눠 홍보 활동 방향을 공유했다. 서포터즈들은 개성 있는 자기소개를 통해 각자 맡은 콘텐츠 기획 아이디어를 발표했으며, 하남의 맛집, 데이트 코스, 여행지, 건강정보 등을 주제로 실용적인 정보를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하남시의 문화·복지·관광 분야에서 시민들이 놓치기 쉬운 생활 정보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하남의 자연을 활용한 힐링 여행 코스, 주민들이 자주 찾는 숨은 명소 등을 소개해 지역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방침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재능 있는 공직자들이 함께하는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참신한 홍보 콘텐츠가 시민의 공감을 이끌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하남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시 공직자 SNS 서포터즈는 2023년 10명으로 시작해 2024년 22명으로 확대됐으며, 올해는 25명까지 늘어났다. 서포터즈는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5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시정 소식과 지역 정보를 전하고 있다.


지난해 서포터즈 2기는 ▲‘맛플릭스’ 하남족발맛집편(이은비 주무관) ▲미사아일랜드펫존 취재(최지원 주무관) ▲뮤직인더하남 콘텐츠(민현정 주무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총 582건의 활동을 펼쳤다. 이 기간 하남시 유튜브 구독자는 2023년 대비 117.8% 증가해 9,200명을 기록했다.

[송세용 기자 edit@f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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