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5일 시공간을 초월해 배움을 확장하는 ‘2025 경기온라인학교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경기온라인학교는 지역·학교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온라인 기반 학습 플랫폼이다. 도교육청은 온라인 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에게 공정한 교육 환경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획에는 ▲학습 선택권 확대 ▲AI 기반 맞춤형 학습 체계 구축 ▲지속 가능한 학습지원 시스템 마련 등 3대 추진 과제가 포함됐다.

 

운영 유형은 ▲수업 및 학점 인정이 가능한 ‘맞춤형 수업형’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한 ‘학습경험형’ ▲공교육 접근이 어려운 학생 대상 ‘학력인정형’ 등으로 나뉜다.

 

도교육청은 경기온라인학교 운영을 위해 본청 전 부서와 직속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유형별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오찬숙 디지털인재국장은 “경기온라인학교는 ‘교육 3섹터’ 기반 미래교육 거점으로, 도내 모든 온라인 교육자원을 학생에게 연결할 것”이라며 “AI 기반으로 학생 성장기록부터 진학·진로 설계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업 중단 학생과 교육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형 교육 생태계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