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6일 화성태안3 B3블록 건설현장에서 추락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주요 사고 유형 중 하나인 추락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근로자 중심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근로자의 심전도, 맥박 등 생체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인지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장비 시연이 이뤄졌다. 또한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타워크레인, 리프트, 비계 등 추락 위험이 큰 시설물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이 실시됐다.
특히 LH가 자체 개발한 안전사인물이 현장에 설치됐다. 이 사인물은 ‘추락주의’, ‘접근금지’ 등 직관적인 문구와 시각적 효과를 결합해 근로자들이 위험 구역을 명확히 인식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LH는 외국인 노동자를 포함한 현장 근로자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스티커 약 2,000개를 제작해 전국 현장에 배포한 바 있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캠페인 현장에서 리프트에 직접 탑승해 시설물 점검을 진행하고, “추락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시설물 점검 기준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