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한강유역환경청 방문… 지역 현안 협조 요청

2026년 생태탐방로 조성·남한강 자전거도로 이전 등 현안 논의
자전거도로 단절 해소 위해 하천부지 점용 등 행정협의 요청
전 군수 “군민 삶의 질 높이는 규제 개선에 협조 기대”

2025.03.27 11:22 입력 조회 1,680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01 전진선 양평군수, 한강청 회의사진.jpg
<전진선 양평군수가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 청장과 양평군의 주요 현안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가 한강유역환경청과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양평군은 26일 전진선 군수가 한강유역환경청을 찾아 홍동곤 청장과 면담을 갖고, 군의 주요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논의된 현안은 ▲2026년 한강수변(양평) 국가생태탐방로 사업 우선 선정 ▲국토종주 남한강 자전거도로 노선 변경 관련 협의 ▲양서 군사시설 이전 지구 조성 관련 사항 등이다.

 

특히, 남한강 자전거도로 노선 변경은 양근대교 확장에 따라 기존 자전거도로의 단절과 교통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매수된 환경부 토지와 하천부지 점용 문제에 대해 한강청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한강청은 양평군의 제안에 공감을 표하면서도, 관련 법령 및 지침 개정이 필요한 사안임을 언급하며 신중한 검토를 약속했다.


전 군수는 “최근 환경부가 생태학습선 도입과 파크골프장 입지 허용을 위한 특대고시 개정을 단행한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양평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생태환경교육을 위한 규제 개선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한강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호 기자 edit@fp-news.co.kr]
<저작권자ⓒ공정언론뉴스 & fp-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