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균 경기도의원, 베이비부머 심리지원 정책 좌장 맡아

중장년 심리지원은 사회 통합과 지속가능성 위한 투자
전화상담·상담방식 다변화 등 실효성 있는 지원책 모색

2025.03.27 11:25 입력 조회 1,774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250327 김재균 의원, '2025년 경기도 심리지원 활성화 전략 포럼' 좌장 맡아(1).jpg
<'2025년 경기도 심리지원 활성화 전략 포럼'을 마친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재균 의원실)>

 

김재균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이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심리지원 활성화 전략 포럼’에서 좌장을 맡아 중장년층 심리지원 정책 방향을 주도했다.

 

26일 개최된 포럼은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가 주관한 행사로, ‘베이비부머 마음돌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도는 2021년부터 운영 중인 ‘베이비부머 마음돌봄 전화상담 지원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중장년층 심리지원 정책의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김 의원은 “베이비부머 세대는 산업화를 이끈 핵심 세대이지만, 은퇴 이후 사회적 고립과 불안을 겪고 있다”며 “심리지원은 단순 복지를 넘어 사회 지속가능성과 세대 통합을 위한 중요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찬호 성공회대 교육대학원 교수가 첫 번째 발제로 나서, 사회 변화 속 중장년의 존재 의미와 심리지원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고은영 우석대 상담심리학과 교수가 3년간의 전화상담 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상담 서비스 개선과 상담사 처우 개선 등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토론에는 유정균 경기연구원 인구영향평가센터장이 참여해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맞춤형 심리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홍주연 안산온마음센터 수퍼바이저는 중장년층의 생성감 회복을 위한 구체적 접근 방안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김향자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장은 현장 기반의 자원 연계 전략과 참여형 회복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중장년층의 외로움은 개인 문제가 아닌 사회 구조의 문제”라며 “안부를 묻고 먼저 손을 내미는 정책이 확산되길 바란다. 도의회 차원에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송세용 기자 edit@fp-news.co.kr]
<저작권자ⓒ공정언론뉴스 & fp-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