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세계경제포럼과 4차산업혁명센터 협력 논의

센터 설립 핵심은 정책과 재정” 도의회 역할에 WEF 감사 표명
작지만 강한 운영” 도의원들, 센터 내실화·글로벌 연계 강조
글로벌 협력 본격화…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 기반 마련

2025.03.27 18:48 입력 조회 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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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27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세계경제포럼(WEF)과 미래협력 기반 다져(1).JPG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가 세계경제포럼 관계자들과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운영 내실화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위원장 이제영, 국민의힘, 성남8)는 26일 도의회 접견실에서 세계경제포럼(WEF) 관계자들과 만나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운영 내실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경기도와 세계경제포럼이 지난 1년간 함께 추진해온 센터 설립 과정에서 경기도의회의 정책·재정적 지원이 핵심 역할을 해온 데 따른 것으로, 상호 협력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이제영 위원장을 비롯해 심홍순 부위원장(국민의힘, 고양11), 김태형 위원(더불어민주당, 화성5), 김철현 위원(국민의힘, 안양2)이 참석했으며, 세계경제포럼 본사에서는 만주 조지, 베레나 쿤, 토마스 김, 손민화 등 4명의 관계자가 함께했다. 경기도에서는 이성호 미래성장산업국장, 배영상 디지털혁신과장, 김현대 WEF AI혁신센터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세계경제포럼 관계자는 “경기도의회의 환대와 발전 의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한국이 기술 선도국으로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혁신을 확산하고, 스타트업 생태계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형 위원은 “센터는 규모보다 핵심 역량 중심으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센터들의 장점을 벤치마킹해 경기도형 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철현 위원은 “도의회 차원에서도 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집행위원회 구성 시 WEF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제영 위원장은 “세계경제포럼과의 협력은 경기도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가 4차산업혁명센터를 기반으로 인간 중심의 세계경제 실현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의회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서면 글로벌 최신 기술 정보 확산, 세계 각국 센터와의 네트워크 구축, 도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송세용 기자 edit@f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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