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남부권 시민들의 건강관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조성한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천시 보건소는 27일 이천시 장호원읍 서동대로8809번길 30-15 일원에서 ‘오늘 돌보는 건강, 평생 이어지는 행복’을 슬로건으로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기존 남부치매안심센터를 증축한 것으로, 연면적 1,144.29㎡,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건강측정 및 원스톱 상담실, 건강사랑방, 프로그램실이, 2층에는 영양실습실과 신체활동실이 마련돼 있다.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 인력이 상주해 치매와 정신건강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관리도 함께 제공한다.
센터 관계자는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와 건강 상담을 받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아 건강한 일상을 돕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 준공으로 시민을 위한 공공보건 기반이 확대됐다”며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