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신륵지구 관광지와 금은모래지구 관광지를 연결하는 한강 출렁다리 준공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출렁다리는 길이 515m, 폭 2.5m 규모로, 한강에 조성된 최초의 보행 전용 출렁다리다. 총사업비 332억 원이 투입됐으며, 이 중 106억 원은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통해 도비로 지원받았다.
이번 사업은 보행자 중심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출렁다리 준공으로 여주시는 한강을 가로지르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갖추게 됐으며, 이를 통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시는 다리 준공을 기념해 오는 5월 1일 개통식을 개최하고, 이날 ‘여주시 관광 원년의 해’를 선포할 예정이다.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공식화하고, 새로운 관광 명소로서 출렁다리의 상징성을 부각시킬 방침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출렁다리가 무사히 준공됐다”며 “정식 개통식과 함께 여주시 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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