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오는 4월 1일부터 시 온라인 교육 플랫폼 ‘배움숲’을 통해 인공지능(AI) 교육콘텐츠를 시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전면 공개한다.
이번 교육은 세종사이버대학교 AI교육센터가 제작한 총 34개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AI 기술을 실생활과 업무에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점으로 담고 있다. 주요 강좌는 ▲AI를 활용한 웹툰 제작 ▲AI 기반 음악 창작 ▲AI로 영화 만들기 ▲AI 활용 보고서·논문 작성 등이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가 지난해 12월 세종대학교와 체결한 ‘AI 첨단산업 상생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시민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인공지능 시대에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성남시민이라면 누구나 ‘배움숲’ 내 동영상 강좌 사이트(https://video.seongnam.go.kr/ilms/media/list.do?media_type=SJCU)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교육콘텐츠 제공을 통해 AI 창작, 문서 자동화 등 실생활에 밀접한 기술 습득을 지원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정 전반에 걸쳐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 행정을 추진 중인 성남시는, 복지·건강·교통·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체감형 AI 기술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성남시는 지난 2월 ‘AI 글로벌 도시 도약’을 공식 선언한 바 있으며, 이번 교육 지원 사업은 이를 위한 핵심 실행 전략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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