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제12회 다문화정책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외국인주민 전담 부서 신설·미등록 아동 지원 조례 등 정책 성과 인정
‘다문화 엄마학교’·‘다-가치 유스센터’ 운영, 통합교육 지원 앞장
외국인 주민 비중 13%… 전국 3위 규모, 생애주기별 맞춤 정책 호평
2025.03.28 12:0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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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관계자들이 '제12회 다문화정책대상'을 수상 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전국 지자체 중 모범적인 다문화정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제12회 다문화정책대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3월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으며,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고 세계일보가 주관했다. 시흥시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현장 중심의 정책 실현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현재 시흥시의 외국인 주민 수는 7만 4,653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3%에 해당하며 전국 세 번째 규모다. 시는 이러한 인구 변화를 반영해 2022년 ‘외국인주민과’를 신설하고, 결혼이민여성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등 맞춤형 행정을 도입해왔다.
특히, ‘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신분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자녀의 권익 보호에 앞장섰으며, ‘외국인주민 정책 기본계획(2024~2028)’ 수립으로 중장기 전략도 수립한 바 있다.
이외에도 ‘다문화 엄마학교’, 다문화 특화 지역아동센터, 다-가치 유스센터 운영 등을 통해 교육·보육 분야에서 실질적인 통합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이주배경청소년과 고령 이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박용주 시흥시 외국인주민과장은 “이번 수상은 다문화가정을 위한 정책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시민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다문화정책으로 누구나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흥시 관계자들이 '제12회 다문화정책대상'을 수상 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전국 지자체 중 모범적인 다문화정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제12회 다문화정책대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3월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으며,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고 세계일보가 주관했다. 시흥시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현장 중심의 정책 실현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현재 시흥시의 외국인 주민 수는 7만 4,653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3%에 해당하며 전국 세 번째 규모다. 시는 이러한 인구 변화를 반영해 2022년 ‘외국인주민과’를 신설하고, 결혼이민여성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등 맞춤형 행정을 도입해왔다.
특히, ‘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신분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자녀의 권익 보호에 앞장섰으며, ‘외국인주민 정책 기본계획(2024~2028)’ 수립으로 중장기 전략도 수립한 바 있다.
이외에도 ‘다문화 엄마학교’, 다문화 특화 지역아동센터, 다-가치 유스센터 운영 등을 통해 교육·보육 분야에서 실질적인 통합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이주배경청소년과 고령 이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박용주 시흥시 외국인주민과장은 “이번 수상은 다문화가정을 위한 정책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시민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다문화정책으로 누구나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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