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7일 초등학생 8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남양주시 1일 명예시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1일 명예시장’은 2022년 10월부터 운영 중인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하루 동안 명예시장으로 활동하며 시정과 행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학생들은 위촉장을 받은 뒤 종합민원실과 재난상황실을 둘러보고, 시의 행정 서비스가 실제로 이뤄지는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스마트시티 통합센터를 방문해 교통정보와 CCTV 통합 관리 시스템 등을 살펴보며 첨단 행정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정약용 유적지와 실학박물관을 방문해 남양주시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문화해설을 통해 정약용 선생의 삶과 업적을 접한 학생들은 남양주의 대표 인물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했다.
주광덕 시장은 “학생 여러분이 1일 명예시장이 되어 시민의 불편을 살피고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미래세대가 주체가 되는 남양주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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