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 개관… 교육·재활·돌봄 통합 제공

3개 복지기능 통합한 지상 3층 규모… 주차공간도 대폭 확충
2020년 기획, 2024년 준공… 5년간 공공-민간 협력 성과
사단법인 사랑의손길, 위탁 운영 맡아 2029년까지 책임

2025.03.31 11:12 입력 조회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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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이 '대림동상 장애인복지시설' 개관식에서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안성시가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복합 복지시설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지난 28일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장애인복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기념사, 테이프 커팅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은 관내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교육, 재활, 돌봄 등 복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신축이 추진됐다. 시는 2020년 7월 타당성 조사와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으로 각종 행정 절차를 거쳤으며, 2023년 8월 착공해 2024년 10월 준공을 완료했다.

 

시설은 연면적 1,922.72㎡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1층 보호작업장, 2층 주간이용시설, 3층 단기거주 시설 등 총 3개 기능을 통합했다. 부속 주차장 23면 외에도 인근 부지에 30면 규모의 별도 주차장을 조성해 이용자 편의를 강화했다.

 

김보라 시장은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공간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성준 사랑의손길 대표는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성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운영은 2023년 9월 민간위탁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단법인 사랑의손길이 맡는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까지 5년간이다.

[송세용 기자 edit@f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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