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도시정비 시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제3기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 교육생을 4월 1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도시정비학교는 시민들에게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 교육을 제공해,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줄이고 원활한 사업 진행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수원시는 지난해부터 이 교육 과정을 운영해왔으며, 1·2기를 통해 총 9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제3기 교육은 5월 22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수원 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전문 강사진이 맡아 ▲정비사업 정책방향과 추진현황 ▲정비사업의 기초와 실무 ▲공공재개발과 도시개발 사례 ▲조합 설립과 사업시행계획 수립 ▲정비사업 감정평가와 세무·회계 등 총 10개 주제의 핵심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도시정비 분야 무료상담, 정비사업 후보지 공모 시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 신청은 수원시청 또는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mjk8164@korea.kr)으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정비사업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주체적으로 사업을 이끌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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