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가 민선8기 들어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 1,576건 가운데 80.1%를 이행하거나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건의 접수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각 부서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보고에 따르면, 접수된 건의사항 가운데 839건은 이행 완료됐으며, 424건은 현재 추진 중이다. 추진 여부 검토 단계에 있는 건에 대해서도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제안자에게 결과를 명확히 피드백하기로 했다.
이민근 시장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초도방문 ▲경로당 연두방문 ▲예산 반영을 위한 주민과의 대화 ▲동(洞) 연두방문 ▲‘희망의 첫인사 동행’ 등의 현장 소통 행보를 통해 시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왔다.
시는 제도적 한계 등으로 종결된 건의에 대해서도 도시계획 및 중장기 발전계획 반영, 법령 개정 등 추진 요건 발생 시 신속히 사업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소통 행정이 형식이 아니라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야 한다”며 “주민의 입장에서 제안을 적극 검토하고 신속히 피드백해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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