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산불 취약지 직접 점검… 주말 비상근무 체제 돌입

441명 비상근무 투입… 예봉산·천마산 현장 점검
산행 시민 대상 산불예방 계도활동 병행
기동단속반도 병행 운영… 불법 소각 중점 계도

2025.03.31 13:01 입력 조회 1,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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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1)[산림녹지과]주광덕 남양주시장, 예봉산·천마산 등 산불 대응 현장 점검 나서(사진1).jpg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산불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 비상근무 체제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지난 30일 주광덕 시장이 산불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 비상근무 체제를 점검하고, 산불 예방 홍보 및 계도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시는 건조한 기상 여건과 강풍 특보가 이어지자, 지난 29일부터 토·일·공휴일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전체 공무원 4분의 1에 해당하는 441명이 주말 비상근무에 투입되며 산불 예방 활동에 나섰다.

 

주 시장은 이날 예봉산과 천마산 일대를 찾아 주요 산불 취약지를 예찰하고, 현장에 배치된 비상근무자의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등산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시민을 직접 만나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도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와 함께 시는 16개 읍면동별로 산불 취약지 66개소를 지정해 인력을 전진 배치하고, 지역별 맞춤형 홍보 및 감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근무자들은 산불 위험행위에 대한 현장 계도와 함께 예방수칙 안내에 집중하고 있다.

 

주 시장은 “건조한 날씨에 산불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산림 인근에서의 불씨 사용을 반드시 삼가주시고, 산불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방활동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기동단속반도 함께 운영하며 산림 연접지에서의 쓰레기,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 등에 대해 집중 계도할 방침이다.

[윤성진 기자 edit@f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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