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봄꽃을 주제로 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관광객을 위한 ‘이천시티투어 봄꽃 여행’을 봄철 개화 시기에 맞춰 진행할 계획이다.
‘봄엔 이천 벚꽃 투어’는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7회, 4월 7일부터 12일까지 6회 등 총 13회 운영된다. 주요 장소는 설봉공원으로, 잔디광장과 수변데크, 어린이테마놀이터 등이 조성된 명소다. 음악분수의 조명과 음악 속에서 벚꽃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문화 체험 코스로는 이천시립박물관, 월전미술관, 영월암,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이 포함된다. 지역 역사와 예술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장호원 무릉도원 복사꽃 투어’는 4월 9일, 14일, 19일, 24일 총 4회 운영된다. 장호원 전통시장 5일장 일정과 연계해 진암리 도월마을 복사꽃 단지와 전통시장 코스로 꾸며졌다. 참가자는 꽃 풍경과 장터 분위기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의 봄을 찾는 관광객들이 시티투어를 통해 지역의 매력을 충분히 즐기기를 바란다”며 “관광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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