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15인 이상 단체 대상 시티투어 운영…역사·문화·자연 아우른다

시내·대부권 정기코스 운행…서울 출발 선택 가능
4월 ‘핑크로드 in 안산’ 특별코스 예약 진행
20인 이상 맞춤형 단체 신청도 가능

2025.04.01 12:00 입력 조회 1,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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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산시“단체 여행객이라면 안산시티투어와 함께하세요”.jpg


안산시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15인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역사와 문화,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안산시티투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투어는 시내권과 대부권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정기코스는 평일(목요일)과 주말(토요일)로 구분해 진행하며, 15명 이상 예약 시 투어가 확정된다. 출발지는 안산 중앙역 외에도 서울 광화문역(오전 8시 30분)에서 선택할 수 있다.

 

평일 시내권 코스는 안산갈대습지, 다문화거리, 산업역사박물관(로보카페), 호수공원 해양아카데미 카약체험으로 구성된다. 대부권은 시화호조력발전소 전망대, 대부향기테마파크, 방아머리 먹자골목, 구봉도(대부해솔길 1코스)를 연결한다.

 

주말에는 문화·예술 중심의 코스가 운영된다. 시내권은 김홍도길과 관광두레취암히스토리, 안산읍성(수암마을전시관)을 포함하고, 대부권은 탄도항, 어촌민속박물관, 누에섬등대, 바다향기수목원, 시화호조력발전소 등을 경유한다.

 

맞춤형 투어도 가능하다. 20인 이상 단체가 안산시 주요 관광지 세 곳 이상을 선택해 신청하면 시티투어 버스를 별도 편성해 운행한다. 또한 4월 5일과 6일에는 벚꽃 명소를 중심으로 구성한 ‘핑크로드 in 안산’ 특별코스가 마련됐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은 투어 운영사인 ㈜대한여행사를 통해 전화로 가능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방문객들이 안산의 매력을 다각도로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송세용 기자 edit@f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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