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동두천 지역현안 논의…“보산동 개발·철도 확충 필요”

김진경 의장 등 의정정책추진단, 정책 정담회 개최
관광·교통·일자리 등 11건 현안 공유…예산 지원도 요청
31개 시·군 순회 정담회…현장 중심 의정 활동 지속

2025.04.01 17:44 입력 조회 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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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 현장(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가 동두천시의 주요 정책 현안을 점검하고 도 차원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일,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동두천시청에서 의정정책추진단과 함께 ‘지역현안 정책 정담회’를 열고 시정 주요 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인 김시용·이영봉 의원, 동두천시 지역구 이인규·임상오 의원, 박형덕 동두천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담회에서는 ▲보산동 관광개발 ▲노인일자리 창출 ▲유휴공간 활용 주민 프로그램 ▲성병관리소 리모델링 등 총 11건의 현안이 논의됐다.

 

김진경 의장은 “의정정책추진단은 500건 이상의 정책을 발굴하며 도민 삶에 변화를 주도해왔다”며 “동두천에서도 지역의 미래를 위해 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인규 의원은 “미군 부대 이전으로 생긴 유휴지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보산동 관광개발을 통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상오 의원은 “경원선 증편을 통해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경기 남북부의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시용 의원은 “동두천 시민의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했고, 이영봉 의원은 “어려운 과제를 함께 풀어가는 동반자로서 도의회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도 차원의 예산지원을 요청드린다”며 “소요119안전센터 이전,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 지방하천 정비, 광암~신북간 도로 확장사업 등이 우선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지역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 정담회를 순회 개최 중이다. 가평, 의왕, 안산에 이어 동두천이 네 번째이며, 오는 9월까지 31개 시·군 전역에서 정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송세용 기자 edit@f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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