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당 “윤석열 파면해야…헌재는 정의를 보여달라”

탄핵심판 선고 앞두고 공식 논평 발표...“헌재는 헌법 수호의 최후 보루…만장일치 파면 기대”
“기각 재판관은 역사 앞에 책임 져야” 경고성 발언도 포함

2025.04.01 17:49 입력 조회 3,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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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사무실 앞 전경. (사진=송세용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법재판소에 “만장일치 파면”을 요구하는 공식 논평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이번 심판이 “헌법 수호와 민주주의 회복의 갈림길”이라며 강한 입장을 드러냈다.‘

 

1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장장 4개월간 이어진 국민의 요구에 헌법재판소가 응답했다”며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헌법재판소는 탄핵심판 선고 기일을 이날 오전 11시로 지정한 상태다.

 

민주당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좌고우면하지 말고 만장일치로 파면해야 한다”며, “지난겨울 거리에서 외친 시민의 목소리와 촛불을 기억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정의가 살아있음을 증명해야 하며, 헌법수호 최후의 보루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은 “기각 의견을 내는 재판관은 역사와 국민 앞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이라며 강한 경고성 표현도 포함했다. “국민이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다”는 문장으로 논평을 마무리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만이 “무너진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은 “헌법재판소가 국민의 자부심이 되어줄 것이라 믿는다”며 헌재의 판단을 촉구했다.

[송세용 기자 edit@f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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