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전경. (사진=송세용 기자)>
광주시가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경기도 문화 자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 문화 자율성 확대와 주민 주도 문화 정책 실현을 목표로 추진된다.
광주시는 ‘문화가 일상이 되는 펀 시티(Fun City)’를 비전으로, 총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화 자치 이해 확산 ▲문화 자치 실현 기반 구축 등 두 가지 유형의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사업은 광주시문화재단이 주관하며, 문화 자치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과 중장기적 비전 공유를 위한 지역 네트워크 조성에 주력한다. 또한 시민이 제안하는 자율형 기획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문화 자치 실현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광주시가 문화 자치에 첫발을 내딛는 해로, 시민 중심의 자율적인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 자치 모델을 만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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