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일 학생의 체계적인 진로 탐색과 교육 지원을 위해 교원을 대상으로 ‘꿈길’ 활용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수원)에서 초등 꿈길 선도교사와 중등 신규 진로전담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꿈길’은 교육부가 운영하는 온라인 진로체험 플랫폼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진로체험처를 연결하고 학생 맞춤형 체험 활동 정보를 제공한다. 진로 관련 교육활동 연계는 물론 체험 실적 관리까지 가능한 통합 시스템이다.
이날 연수에는 경기 남부권역 교원 89명이 참석했으며, ▲꿈길 시스템 전반 소개 ▲체험처 연계 방법 ▲실적 보고 절차 안내 ▲현장 적용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교사로서 진로 교육 활동의 연결부터 평가까지 전 과정을 실습하며 현장 적용력을 높였다.
김혜리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진로체험도 학생 개별성에 맞춰 심화되어야 한다”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진로교육 확대와 함께, 교원 역량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북부지역 교원을 위한 동일한 ‘꿈길’ 연수는 오는 8일 의정부 미래과학교육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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