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이 지난 3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북부유아체험교육원과 안전교육관을 차례로 방문해 교육 인프라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안 위원장은 먼저 북부유아체험교육원을 찾아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내부 전시·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다. 유아교육의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설치된 체험교육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체험을 원하는 유치원에 대한 ‘아하버스’ 교통지원 확대를 경기도교육청에 요청했다.
이어 안전교육관을 방문한 안 위원장은 교육관의 전반적인 시설 현황과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확인했다. 그는 “새로운 재난 유형이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만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안전 체험교육 콘텐츠와 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유아체험교육원은 경기북부 유아 10만여 명에게 균등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돼, 지난해 5월 개원했다. 부지 1만1614㎡에 3층 규모로 건립된 이 교육원은 스릴 미끄럼틀, 거꾸로 마을 등 총 8개의 체험시설을 운영 중이다.
2020년 9월 개관한 안전교육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어, 체험 중심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흐름에 따라 다양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안 위원장은 “경기 북부의 교육 균형 발전을 위한 현장 기반 인프라가 차질 없이 작동해야 한다”며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체감 효과가 있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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