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대상 매입임대주택 3천여 호 공급

청년용 1,666호·신혼부부용 1,337호 모집…4월 9일까지 신청
시세의 30~50% 저렴한 임대료, 최장 20년 거주 가능
냉장고·세탁기 등 청년층 맞춤형 시설 완비 주택도 포함

2025.04.07 11:45 입력 조회 3,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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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LH 청년매입임대주택 입주자모집 포스터.png


LH가 오늘(7일)부터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매입임대주택은 전국 총 3,003호다. 유형별로는 청년용이 1,666호, 신혼·신생아 가구용이 1,337호로 나뉜다. 지난해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평균 53대 1,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평균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19세부터 39세 청년, 대학생,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하며,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767호, 그 외 지역에서 899호가 공급된다. 임대료는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으로 저렴하며, 최장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거주 기간 중 혼인하면 거주 가능 기간은 최대 20년으로 늘어난다. 특히 청년층의 특성을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1인 가구 맞춤형 빌트인 가전이 설치된 주택도 공급한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의 (예비)신혼부부와 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수도권에서 654호, 기타 지역에서 683호가 공급되며, 입주자 소득과 자산 기준에 따라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신혼·신생아Ⅰ은 다가구·다세대주택을 시세 304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하며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혼·신생아Ⅱ는 아파트·오피스텔을 시세의 7080% 수준 준전세(보증금 비율 80%, 월세 20%) 형태로 공급하며 최장 10년(자녀가 있으면 14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이번 매입임대주택 신청은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서류심사 대상자는 4월 중 안내받게 된다. 입주자 선정 결과는 소득·자산 심사를 거쳐 6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청약 신청 및 세부사항 확인은 LH청약플러스(apply.lh.or.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상담은 LH콜센터(1600-1004)를 통해서도 할 수 있다.

[동부권취재본부 기자 edit@f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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