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도시농업의 날’ 기념식 개최…시민텃밭 공동체 활성화 나선다

12일 배곧텃밭나라에서 경기도 기념식과 연계 진행
텃밭상담소·어린이 농부학교 등 시민 체험행사 마련
885구좌 시민행복텃밭 개장…도시농업 공동체 본격화

2025.04.07 12:07 입력 조회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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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오는 12일 배곧텃밭나라에서 ‘2025년 도시농업의 날 기념식 및 시민행복텃밭 개장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2회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 기념식과 연계 개최돼 도시농부와 관련 단체, 내외빈 등 약 1,000명이 참석한다. ‘도시농업의 날’은 4월(만물이 살아나는 달)과 11일(흙을 뜻하는 十+一(土))을 합쳐 2015년 선포됐고, 2017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시흥시는 지난해 성남시에서 열린 첫 번째 행사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행사를 주관한다.

 

주요 행사로는 도시농업 유공자 포상, 도시농부 선언 낭독, 엽채류 모종 심기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특히 초보농부를 위한 텃밭상담소 운영과 7개 도시농업 단체의 건강한 텃밭 가꾸기 기초교육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도시농업 기자재 판매와 홍보관도 운영된다.

 

사회적 배려를 위한 ‘행복실버텃밭’ 17개 구좌 개장과 어린이 농부학교 개교식도 열린다. 시는 배곧텃밭나라 외에도 함줄도시농업공원과 월곶 공영도시농업농장에서 총 885구좌의 시민행복텃밭을 운영하며 민관 협력으로 도시농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시흥시 도시농업관리사협회 주관의 ‘반려 식물 심어가기 체험’이 마련돼 시민들이 치유농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김익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민들이 도시농업을 통해 자연과 친밀해지고 도시-농촌 간 상생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도시농업 정책을 적극 추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 생명농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문의는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31-310-6215)에서 가능하다.

[송세용 기자 edit@f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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