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난 4일 시청 테니스장에서 ‘2025년 어린이 테니스 아카데미’ 수강생을 대상으로 원데이 레슨을 열었다.
이번 레슨은 주광덕 시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테니스 기술을 지도하며 호응을 얻었다. 이는 민선 8기 문화공약인 ‘1인 1체육’ 실현의 일환으로 진행된 특별 수업이다.
‘어린이 테니스 아카데미’는 지역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방과 후에 테니스를 배우며 건강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2023년 처음 기획됐다. 이후 매년 운영 대상을 확대하고, 지역 테니스 강사들의 재능기부로 사업을 진행하며 총 56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기존 56학년에서 4~6학년으로 대상을 늘리고, 부모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가로 신설해 참여도를 높였다.
현재 아카데미는 1기 119명의 학생들이 13개 테니스장에서 수업을 받고 있으며, 2기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된다. 2기는 5월 9일부터 6월 27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어린이 테니스 아카데미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건강한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남양주 모든 시민이 쉽게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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