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 거창군 농업기술센터는 ‘2021년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을 오는 13일부터 온라인 비대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매년 1∼2월 농한기를 활용해 지역 내 주요 농작물의 핵심재배 기술을 교육하고 농정시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교육이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거창군 농업기술센터는 당초 계획했던 집합식 대면 교육을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변경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비대면 동영상 강의는 총 8개 강좌로 군 특화작목인 사과·포도·딸기·벼·한우와 기초 영농분야인 농업경영·친환경방제·귀농귀촌 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신청자에 한해 개인 휴대폰이나 PC를 통해 장소 제한 없이 한달간 자유롭게 시청이 가능하다.
류지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령의 농업인들에게는 비대면 교육이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지금은 코로나19 사태에 맞춰 비대면 방식으로 농업인 교육을 실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가 종식돼 교육장과 농업현장 등에서 농업인들과 마주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군은 처음 시도하는 온라인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읍·면사무소에서 교육 일정을 공지하고 SNS를 활용,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